▲류제국. (뉴시스)
투수 류제국(33)이 LG 트윈스 새 주장으로 선출됐다.
류제국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시무식에서 선수단 80명과 코치진 및 현장직원 50명, 프런트 직원 30명 등 총 160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89표를 얻어 주장이 됐다.
이로써 류제국은 10구단 중 유일하게 주장을 맡은 투수가 됐다. 이날 류제국은 이병규(등번호 7·22표), 박용택(18표), 손주인(11표), 봉중근(7표) 등을 제치고 최다 표를 얻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한 투표에는 160명 중 154명이 참가했으며 무효표는 7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