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이 화장품 자회사의 중국진출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세다.
8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원익은 전일대비 6.32%(430원) 급등한 723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10.02% 급등에 이은 이틀 연속 급등세다.
전날 원익 화장품 자회사인 씨엠에스랩은 지난해 중국 법인 설립 완료에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씨엠에스랩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중국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화장품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미 30종 이상의 주력제품에 대한 위생허가도 받았고, 리페라 등 신규 브랜드 제품에 대한 위생허가도 올해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원익은 지난해 7월 씨엠에스랩 주식 477만500주(93.5%)를 소유해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시켰다. 당시 회사측은 편입 사유에 대해 경영권 일원화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함께 에스테틱 사업과의 시너지 기대를 꼽았다.
한편 씨엠에스랩은 메디컬 코스메틱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셀퓨전씨(Cell Fusion C), LIC, 스위스킨(Suiskin)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셀퓨전씨, LIC 브랜드를 통해 국내외 각종 병의원과 거래하고 있으며, 스위스킨 브랜드를 통해 온라인 몰 등을 통해 개인고객에게 직접 판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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