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캡처)
9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가수 옥주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옥주현은 "너무 떨린다. 오랜만에 나오고 또 네명이서 부를 노래를 제가 다 하니까 긴장되더라"며 소감을 전했다. 옥주현은 등장과 동시에 '영원한 사랑' '화이트' '영원' '블루레인' 등 핑클의 명곡들을 선보였다.
인터뷰를 이어간 유희열은 "옥주현은 기물 파손 배우라고 소문이 났던데 무슨 이야기냐?"라고 물었다.
이에 옥주현은 "'위키드' 공연할때 하이라이트 장면인데 빗자루를 휘어잡는 장면에서 빗자루가 부러졌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그는 "힘이 많이 센 편이다"라며 "80kg까지 문제 없이 든다. 유희열도 엎을 수 있다"고 말해 객석을 놀라게 했다.
그러자 유희열은 "나름 저는 남자인데, 걸그룹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57~59kg을 왔다갔다 한다"고 얼떨결에 몸무게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옥주현은 유희열을 번쩍 들어 몇바퀴를 돌며 자신의 힘을 입증했다.
유희열은 "보통 사람들은 안고나면 팔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옥주현은 전혀 미동이 없다. 떨림도 없다"고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