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순간 최고시청률 20%… 자체 최고 경신

입력 2016-01-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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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1988'이 평균 16.5%, 순간 최고 2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한주 결방 뒤 지난 8일 선보인 '응답하라 1988'의 17화 '인생이란 아이러니2'에서는 주인공들이 학력고사를 치르는 고3 생활을 거친 후 20대를 맞이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각각 7수, 재수 등을 거치며 쌍문동 골목 친구들은 대부분 대학에 진학을 한 것으로 그려졌고, 드라마는 후반부 시간이 한해 한해 빠르게 튀는 것으로 설정하며 1994년에까지 이르렀다.

택이 아버지 무성은 선우 엄마 선영에게 "날도 추운데 같이 살까"라는 프러포즈를 한 후 살림을 합치게 됐고, 꿈이 없어 고민하던 주인공 덕선은 노량진 수험생 시절을 거쳐 항공사 승무원이 됐다.

3회가 남은 현재, 덕선의의 남편이 누구일지는 오리무중이다. 택과 정환이 나란히 덕선을 마음에 품었지만, 서로 친구의 눈치를 보며 5년의 세월을 흘려보낸 것으로 그려졌다.

한편, 9일 방송되는 18화에서는 '응답하라 1994'의 주인공 정우가 당시 드라마 역할 그대로 의대생 역을 맡아 카메오 출연하는 것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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