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의 차오루가 자신의 예명에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차오루는 8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결정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차오루는 능력자들에서 삼국지 능력자를 보고 "중국에는 '삼국지'와 '삼국지연의'가 있다"며 "삼국지연의는 소설, 삼국지는 사서"라며 똑부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삼국지 능력자는 차오루에게 "조조를 '차오차오'라고 하더라"라며 이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차오르는 "내 이름의 성은 조조의 성과 같다"고 설명했다.
차오루는 이어 "원래 이름은 '조오루'로 하려고 했는데 이건 좀 아닌것 같아 차오루로 했다"며 "왜냐하면 그걸 들은 한국 남자들이…"라며 말끝을 흐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차오루는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당시 차오루는 중국어 빨리 말하기, 가나다라마바사 거꾸로 말하기, 즉석 눈물 연기 등 다양한 개인기를 과시하며 2016년 인기몰이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