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출처=TV조선 '시사토크 판' 방송 캡처)
전원책 변호사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썰전'에 합류하는 가운데 과거 국회 언급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전원책은 지난해 8월 방송된 TV조선 '시사토크 판'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이 4개 구조 개혁을 강조하며 경제 재도약을 위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절박해 보이고 초조해 보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전원책은 "대통령 본인이 생각하셨을 때 2년 반 동안 성과가 없었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오늘 '개혁'이라는 단어를 33번 쓰고 간곡히 부탁한다는 말을 5번 사용했다"며 "국민에게 직접적으로 호소하는 것은 국민을 통해서 야당을 압박하겠다는 것이다. 노동 생산성이 향상되어야 청년 일자리가 창출된다. 노동개혁은 대통령의 마음만으로 될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전원책은 또한 "국회가 제정신을 차려야 한다. 국회처럼 무능하고 게으른 국회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여야 모두 미래보다는 눈앞의 표만 본다. 그렇기 때문에 노동개혁은 성공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원책은 유시민과 함께 이철희 소장과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의 뒤를 이어 JTBC '썰전'에 합류한다. 유시민과 전원책은 11일 오늘 첫 녹화를 진행했으며 오는 14일 오후 10시 50분 '썰전'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