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소니뮤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날 데이빗 보위가 암으로 18개월간 투병 끝에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평화롭게 숨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데이빗 보위는 자신의 69번째 생일인 1월8일에 맞춰 28번째 정규앨범 '블랙스타(Blackstar)'를 발표한터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데이빗 보위는 새 앨범을 발표했지만 최근 공연을 하거나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일은 거의 없었다.
(사진제공=소니뮤직)
한편 데이빗 보위의 유작 앨범이 된 28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블랙스타'는 느리면서도 긴장감 있게 전개되는 드럼 리듬에 몽롱한 색소폰·플루트, 현악 연주와 데이빗 보위의 목소리가 어우러진다.
시각적인 효과와 연극 같은 무대 연출로 음악을 더 돋보이게 하는 '글램 록'의 선두주자답게 이 노래 뮤직비디오에는 신비로운 시각 연출이 더해졌다.
어둠의 세계를 연상하게 하는 화면 속에 꼬리 달린 여인이 등장하고, 우주 비행사의 두개골에는 보석이 박혀 있다. 남녀는 격하게 몸을 흔들고, 종교를 알 수 없는 종교인들이 의식을 행하는 등 환상적이고 기괴한 이미지가 영상을 메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