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범수, 카리스마 왕하오 역으로 깜짝 출연 ‘이소연PD와 의리 지켰다’

입력 2016-01-12 07:53

▲배우 이범수 (사진제공=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범수가 ‘무림학교’에 특별 출연해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범수는 1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서 중국 최대 기업인 상해 그룹의 회장 왕하오 역으로 출연했다.

이범수는 드라마 ‘총리와 나’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소연 PD와 의리를 지키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특별 출연을 흔쾌히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방송에서 왕하오는 골칫덩어리 아들 왕치앙(홍빈 분)을 무림학교로 보내는 과정이 그려졌다. 중국의 거대 기업 회장 다운 카리스마와 무림학교의미스터리를 간직한 인물을 연기한 이범수는 드라마의 무게를 바꾸는 연기를 보여줘 호평받았다.

한편, 이범수는 현재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주연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리암니슨과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일 이범수는 인천을 사수하려는 북한군 엘리트 대좌 역을 맡아 영화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