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공군회관서 결혼식 촬영…웨딩드레스 입은 주인공 포착!

입력 2016-01-12 13:46수정 2016-01-12 13:55

▲12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 배우들이 결혼식 장면을 촬영 중이다.

과연 누구의 결혼식일까?

‘응답하라 1988’ 한 커플의 결혼식 장면이 포착됐다.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공군회관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결혼식 장면이 비공개로 진행중이다.

이날 결혼식장에서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그가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응답하라 1988’에서 결혼이 예상되는 커플로는 선우(고경표 분)-보라(류혜영 분), 덕선(혜리 분)-정환(류준열 분), 덕선-택(박보검 분)이 있다.

일각에서는 공군회관에서 결혼식을 치르기 때문에 정환이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응답하라’ 시리즈였기 때문에 누가 결혼할지는 알 수 없다.

목격자에 따르면 촬영장에는 성동일, 이일화, 최무성, 혜리, 류준열, 박보검, 류혜영, 고경표, 최성원 등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응답하라 1988’ 제작진은 외부인의 출입을 막은 채 극비리에 촬영중이다. SNS를 통해서 사진과 관련 글들이 올라오자, 제작진은 추가 유출을 경계하면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군회관 밖에서는 중ㆍ고교생부터 성인들까지 ‘응답하라 1988’의 촬영 소식을 듣고 몰려든 30-40여 명의 시민들이 촬영을 구경하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상황,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이 누구일 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