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이 드론업체 스타크의 지분 인수를 통해 드론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2시29분 현재 디지탈옵틱은 전일대비 6.75%(800원) 오른 1만2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디지탈옵틱은 무인자동화 기기 개발 전문기업인 스타크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30%를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드론 업체인 스타크의 최대주주에 등극함에 따라 디지탈옵틱은 미래핵심아이템인 첨단광학렌즈(드론카메라)사업을 스타크와 공동추진 하게 됐다.
디지탈옵틱 관계자는 “광학렌즈(카메라) 전문 회사로서 그간 쌓아온 첨단 기술이 스타크의 신제품 개발에 다양한 시너지로 나타나게 될 것이며, 무엇보다 수출 전망 또한 밝다”며 “향후 진출하게 될 전 세계 드론 시장에 최근 삼성전자가 사업 진출을 위해 TF조직을 구성하는 등 국내외에서 드론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크는 항공(드론) 및 해양(인명 구조, 재해 예방 및 처리)분야에 사용되는 첨단 무인 로봇을 개발, 운영하는 회사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각종 정부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축적했고, 오늘 날 동종 분야에서 독보적 기업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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