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정봉이의 그것이 알고싶다 "돈이 사라진다!"

입력 2016-01-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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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정봉이의 그것이 알고싶다 "돈이 사라진다!"

안녕하세요? 저는 '응답하라 1988'의 정봉이입니다.

1988년 오락실에서 게임하려면 뭐가 필요하죠?
바로 동전입니다.
공중전화 걸 때도, 자판기 커피 마실때도, 치토스 '한 봉지 더'를 긁을때도...
그런데 이 동전이 없어진다뇨?

한은 "2020년까지 동전없는 사회 만든다"
"거스름돈은 가상계좌에 연계된 선불카드로 입금. 결제는 지폐와 선불카드로만"

동전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없애려는 걸까요?

1원, 10원, 50원, 100원, 500원
한은이 매년 동전을 새로 만드는 데 드는 돈만 600억

동전 발행과 유통, 보관, 보안 비용을 없애고 선진국처럼 '현금없는 사회'(cashless society)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인거죠.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등에서는 이미 식당과 버스에서 현금을 받지 않고 모바일·신용카드 결제만 이뤄집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동전뿐 아니라 아예 '돈'이 사라진다는 예언!

그것이 알고싶다!

"100년 뒤면 지폐가 완전히 사라질 것"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CEO (2014. 7)

"다음 세대 아이들은 돈이 뭔지 모르게 될 것"
팀 쿡 애플 CEO (2015.11)

"10년안에 현금이 필요 없어질 것"
영국 로이즈은행 여론조사 (2015.11)

즉 핀테크(금융+기술)의 발달로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는 시대가 올 것이란 뜻입니다.
모바일 결제와 디지털 화폐가 현금을 대신한다는 거죠.

팀 쿡의 '애플페이'를 비롯해 국내서도 이미 흔해진 모바일 간편결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SSG페이, 페이나우, 페이코, 페이핀, 페이톡...

머지않아 지폐와 동전은 박물관에서나 보는 시대가 오겠군요.

"지폐랑 동전 수집을 해둘 걸 그랬나..."
지금부터라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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