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리츠칼튼호텔 등 5성급 호텔 6곳의 지분을 사들였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IC는 맨해튼 리츠칼튼, 샌프란시스코 포시즌스 등을 포함해 미국 내 5성급 호텔 6곳의 지분을 각각 50%씩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 규모는 약 4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KIC는 주식이나 채권 등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호텔이나 복합단지 등 부동산 대체투자를 늘리는 추세다. 안홍철 전 KIC사장은 대체투자 비중을 8% 수준에서 15%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KIC는 지난해 말 독일 베를린 중심가인 포츠다머 플라츠의 복합단지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사들였다. 작년 10월에는 '인터콘티넨털 홍콩'을 거캐피탈과 함께 약 1조1000억원에 공동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