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프랑스 깐느영화제 행사장에 100대의 풀HD LCDTV 설치 ▲유럽 6개국서 대규모 평판TV 신제품발표회 릴레이 개최 ▲풀HDTV 전략광고 ‘Red Couch 캠페인’ 유럽전역 전개 ▲폴란드 LCDTV공장 본격 가동 등 평판TV 마케팅과 생산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개막한 제 60회 프랑스 깐느영화제에 맞춰 행사장안에 37, 42인치 등 100대의 풀HD LCDTV를 스크린 형태로 전시했다.
깐느영화제(5/16~27일)를 공식후원하는 LG전자는 이 기간 참석하는 20만명의 방문자와 4천여개의 뉴스미디어를 대상으로 풀HD LCDTV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또한, 깐느영화제 기간동안 깐느의 오렌지 비치에 ‘LG 풀HD 평판TV 전시관’을 마련해, 32, 37, 42, 47, 52, 55인치 LCDTV와 42, 50, 60인치 PDPTV 등 평판TV 풀라인업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유럽 평판TV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유럽 6개국에서 대규모 평판TV 신제품발표회를 릴레이로 진행한다.
3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4월 포루투칼, 5월 영국(5/3일), 폴란드(5/11), 체코(5/24), 프랑스(5/31일)에서 유통업체 경영진, 현지 언론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2007 풀HD 평판TV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5월초에 개최된 영국과 폴란드에서는 현지 유통업체 경영진, 언론 등 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7, 42, 47, 52인치 풀HD LCDTV와 60인치 풀HD PDPTV 등 80종의 평판TV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풀HD TV의 기술력을 부각하기 전개하고 있는 ‘Red Couch 광고 캠페인’을 5/21일부터 유럽전역 방송, 신문, 온라인에 전개할 계획이다.
‘Red Couch(빨간 쇼파) 광고 캠페인’은 4천만 달러를 투입해 지난 5/3일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73개국의 뉴스미디어에 전개하는 풀HDTV의 전략광고다.
이 광고는 LG를 상징하는 붉은색의 ‘Red Couch’를 통해 ‘풀HDTV로 행복한 생활(Life’s Good)을 이룬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유럽평판 TV시장은 LCDTV가 지난해 1800만대에서 올해 2660만대로, PDPTV는 285만대에서 377만대로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가동한 연산 100만대 규모의 폴란드 므와바 PDPTV 공장에 이어 오는 5월말 240만대 규모의 폴란드 브로츠와프 LCDTV 생산공장을 본격 가동해 올해 유럽시장에서 PDPTV 80만대, LCDTV 320만대 등 총 400만대의 평판TV를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 DD해외마케팅담당 김영찬 부사장은 “풀HD 평판TV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유럽 평판TV 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