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 소재 대학 신입생에게 월 8만원에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SH공사는 올해 서울 소재의 대학 신입생에게 대학생 임대주택(희망하우징)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희망하우징은 SH공사가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임대보증금 100만원, 월 임대료 평균 8만∼9만5000원에 제공하는 임대주택이다.
최초 계약 기간은 2년이나 자격요건을 유지하면 1회만 재계약할 수 있다. SH공사 맞춤임대부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29일까지다.
온라인상에는 “고시원도 30만원인데 정말 싸다”, “대학기숙사도 좀 더 늘렸으면”, “서울시가 아니라 대학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 “겨우 100채 공급하네?”, “원룸업자 곡소리가 들리네”, “기숙사가 없는 대학은 정원을 축소해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