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오. (뉴시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카이오(29)와 계약을 해지했다.
수원 삼성은 25일 “구단과 선수의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카이오는 태국 프로축구 부리람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다 지난 2014년 전북 현대를 통해 K리그 무대를 밟은 카이오는 첫 시즌 32경기에서 9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수원으로 이적한 뒤에는 정규리그 21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는데 그쳤다. 지난해 11월 전북과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수원의 준우승에 힘을 더했지만, 계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카이오를 떠나보낸 수원삼성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