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6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700원을 유지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7% 상승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시장 평규 기대치(컨센서스) 99억원 대비 높은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5억원으로 전년비 26.8% 올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예상 영업이익은 59억원에 그치지만 정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정책에 따라 동사의 관련 사업 매출과 그룹웨어 서비스 부문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351억원, 매출액은 1763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21.3%, 11.8%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2011년부터 시작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ERP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확대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일 배당성향을 유지하며 배당금 220원 지급 공시를 했다”며 “주가는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