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인디고 제보자는? '여름아 부탁해' 아기 목소리 주인공!

입력 2016-01-2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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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처)

'슈가맨' 슈가송으로 불린 '여름아 부탁해'를 제보한 사람은 노래 속 아기 목소리 주인공이었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음악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서는 2002년 '여름아 부탁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인디고가 유희열편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인디고 등장에 앞서 '슈가맨'에서는 인디고의 제보자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한 여고생이 등장했다. 그는 "저는 이 분들의 노래에 어릴 적 내 목소리가 녹음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다시 들어도 내 목소리에 감회가 새로워진다"며 "친구들도 이 노래를 들을 때 마다 내 얘기를 한다고 한다"며 사연을 전했다.

알고보니 여고생은 '여름아 부탁해' 초입부에서 아기 목소리인 "여름아 부탁해" 내레이션을 한 주인공이다.

이후 인디고가 '여름아 부탁해'를 부르며 무대에 나타났고, "여름아 부탁해" 아기 목소리도 함께 들려 객석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인디고를 비롯해 2001년 활동한 '사랑 이야기'의 주인공 파파야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JTBC 음악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은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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