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융복합기술개발사업에 329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융복합기술개발사업은 서로 다른 기술을 융합해 신기술 또는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중기청이 이번에 지원하는 융합전략과제는 전문가그룹이 도출한 53개 과제와 중소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130개 과제 등 총 183개 과제를 대상으로 한다.
중소기업이 과제를 신청하면 전문가 평가를 거쳐 기술성과 사업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2년간 6억원 이내의 개발자금을 정부출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융합전략과제는 혁신형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또는 대학ㆍ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공동연구개발기관이 공동 신청해야 한다.
한편, 이번 사업의 신청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3월3일까지이며,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