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클린트 허들 감독이 강정호(29)의 재활이 성공적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들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CBS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강정호가 주 6일씩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가 예상한 시기보다 재활 단계가 더 앞서있다”고 밝혔다.
그는 “강정호의 상태는 긍정적이다. 그의 상태가 더 나아질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코글란의 거친 태클에 왼쪽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은 강정호는 올해 5월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허들 감독에 따르면 강정호의 복귀는 조금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CBS 스포츠는 강정호를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유격수 8위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