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가 로저 페더러를 3-1로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남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9·세르비아)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개인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31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6년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앤디 머레이(영국)를 3대0(6-1, 7-5, 7-6<3>)으로 격파했다.
조코비치는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호주오픈에서만 6차례 정상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대회에서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호주오픈에서 6회, 윔블던에서 3회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