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계열의 MPP 티캐스트 채널들이 설 연휴를 맞아 특집편성을 마련한다. TV 최초영화부터 미드, 리얼리티 뷰티쇼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티캐스트 계열의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은 연휴 스크린 특집 편성을 준비해 TV최초 영화를 선보인다.
이에 따르면 6일 오후 11시에는 ‘호빗’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작은 영웅이 떠났던 거대한 여정의 마지막을 그린 ‘호빗: 다섯 군대 전투’가 방영된다. 7일 오후 6시에는 송승헌의 연인 유역비의 ‘아웃캐스트: 절명도망’이 TV최초로 방송된다.
이외에도 7일 밤 10시에 방영될 빅뱅 탑과 신세경 주연의 ‘타짜: 신의 손’과 8일 오전 11시 방송될 김남길, 손예진 주연의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 많은 사랑을 받은 국내영화들과 밤잠 없는 ‘올빼미족’을 위한 유쾌한 서부영화 시리즈들이 설 연휴 특별 편성될 예정이다.
여성영화 채널 씨네프(cineF)는 재치 있는 콘셉트의 영화들을 편성한다. 7일에는 ‘OST가 좋아’를 주제로 따뜻한 음악이 함께하는 감성영화 두 편 ‘미라클 벨리에’(오전 10시)와 ‘비긴어게인’(오후 8시)을 만나볼 수 있다.
8일과 9일에는 ‘미남이 좋아’ 특집으로, 니콜라스 홀트의 ‘웜바디스’(8일 오후 3시), 장동건 주연의 ‘위험한 관계’(8일 오후 10시)에 이어 ‘꽃미남’ 강동원을 탄생시킨 영화 ‘늑대의 유혹’(9일 오후 2시) 등을 방송한다.
여성채널 패션앤(FashionN)은 6일부터 10일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자체제작프로그램을 모은 여심저격 프로그램들이 특집 편성된다. 한채영, 유이, 정유미 등 톱 여배우들의 화장대가 낱낱이 공개된 ‘화장대를 부탁해’는 지금까지 방송된 7회 전편을 5일 연휴 동안 즐길 수 있으며, 잘나가는 골드미스들의 드레스룸을 파헤치는 ‘스위트룸’과 여배우들의 리얼한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여배우 하우스’ 등 패션앤 오리지널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연휴에 빠질 수 없는 미드 특집 편성도 마련된다. 글로벌 미드 전문 FOX채널은 8일부터 10일까지 오후 9시 20분부터 새벽 1시 20분, 국내 최고의 인기 수사 미드 ‘NCIS9’의 베스트 에피소드와 ‘CSI:4’를 매일 2회씩 즐길 수 있다. FOX채널에서 본방송 중인 두 편의 미드를 연휴 동안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