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원년멤버 김성식 전 의원, 국민의당 합류

입력 2016-02-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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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의원의 대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김성식 전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2일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에 맞춰 국민의당(가칭)에 합류한다.

김 전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의 2012년 ‘진심캠프’ 원년 멤버로 국민의당 창당 후 중임을 맡을 것으로 관측돼 왔다.

김 전 의원은 2014년 안 의원이 신당 창당을 중단하고 민주당과 통합할 당시 결별했다. 이후 안 의원과 김 전 의원은 이달 초 1년 9개월만에 회동을 가졌다.

김 전 의원은 지난달 한 토론회에서 “피라미드형 개인 정당으로는 국민적 지지를 널리 담아낼 수 없다”며 “다양한 지지기반을 갖는 정치가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협동조합형 정당으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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