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4‧13 총선에서 서울 용산 출마를 선언한 강용석 변호사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강용석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치와 방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에서 강용석은 ‘슈퍼스타K’와 ‘화성인 바이러스’ 등 방송에 출연해 예상치 못한 행보를 보여준 것과 관련해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인지도를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며 “그 전까지 사실상 ‘듣보잡’이었던 것에 비하면 인지도 하나만 놓고 봤을 땐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미디언 최효종을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고소한 것에 대해 강용석은 “좀 희화화 돼야 인지도가 상승하더라. 최효종씨를 고소했을 땐 초등학생들까지 나를 알게됐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또한 강용석은 “정치인에게 인지도와 인기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건가?”라는 질문에 “나는 그렇다는 기준 아래 행동했다”며 긍정했다.
마지막으로 강용석은 “나와서 보니 국회의원 300명 중에 대중이 이름과 얼굴을 제대로 기억하는 국회의원이 얼마 안 되더라”며 “인지도가 선행되지 않은 대중 정치인은 정치인이 아니라는 것을 겪어보고 알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