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뉴시스)
기보배(광주광역시청), 김우진(청주시청)이 세계양궁연맹(WA)이 선정하는 리커브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대한양궁협회는 1일 "세계양궁연맹이 실시하는 '세계 양궁 어워드 2015'에서 기보배가 리커브 여자부 올해의 선수, 김우진이 리커브 남자부 올해의 선수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상식은 현지시간 1월 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지만, 둘은 양궁대표팀 브라질 전지훈련 참가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고 알렸다.
기보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서 “영광이다”면서 “리우 올림픽에서 런던 올림픽 때와 같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양궁협회는 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앞서 김우진을 최우수 선수로, 현대제철 남자양궁팀을 최우수 단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