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축구 해설자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반지 세리머니에 대한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했다.
과거 방송된 MBC ‘지피지기’에 출연한 이혜원은 안정환과의 연애했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혜원은 연애를 하던 시절에는 지금과 달리 무뚝뚝했던 안정환 때문에 애 태웠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혜원은 “워낙 애정 표현을 안하는 그의 성격 탓에 사랑하긴 하는 건지, 진지하게 만나고 있긴 한건지 불안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혜원은 안정환이 경기 도중 골을 넣고 반지에 키스를 하는 세리머니에 대한 뒷 이야기도 밝혔다. 안정환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반지키스 세리머니가 펼쳐진 후 소감을 물어보는 MC의 질문에 이혜원은 “사실 처음엔 그 세리머니가 나를 향한 것인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원은 안정환이 골을 넣는 순간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환호하느라 사랑이 듬뿍 담긴 세리머니를 보지 못했던 것. 나중에서야 의미를 알게 된 이혜원은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쏟아졌다”고 후문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