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영화 ‘무수단’의 촬영 뒷이야기를 밝혔다. 김민준은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촬영이 여름에 진행됐기 때문에 의상의 청결 상태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의상팀의 고생이 컸다. 배우들은 속옷 빨래를 직접 했다”고 밝혔다.
김민준은 또 “단체생활을 했다. 이지아가 벌레 공포증이 그렇게 심한지 몰랐다. 촬영 중 이지아의 입에 벌레가 들어갔는데 자지러졌다”고 했다.
‘무수단’은 비무장 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김민준은 특전대 소속 조진호 대위 역을 맡았다. 이지아,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 정진 등이 출연한다. 2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