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이성경, 윤지원에 태클 작렬…네티즌 “사이다 100통 마신 듯”

입력 2016-02-02 11:07

(사진=tvN '치즈 인 더 트랩' 방송화면 캡처)

이성경이 윤지원을 넘어뜨려 농락했다.

1일 밤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에서는 홍설을 따라해 스토리 전개를 이상하게 만들었던 손민수(윤지원 분)를 홍설(김고은 분)로 오해해 백인하(이성경 분)가 머리채를 잡으며 손을 봐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인하는 유정(박해진 분)이 카드를 정지 시켜 살고있던 오피스텔에서 쫓겨나자 그를 만나기 위해 연희대학교를 찾았다.

연희대학교 캠퍼스를 걷다 우연히 만난 하재우(오희준 분)에게 유정의 소식을 수소문하던 백인하는 홍설과 유정이 연인관계라는 것을 알게 된다.

때마침 하재우는 그 앞을 지나가던 사람을 홍설이라고 지목해, 백인하에게 직접 물어볼 것을 권한다. 백인하는 호기롭게 다가가 지나가던 사람을 넘어뜨리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하지만, 그 사람은 홍설이 아닌 손민수였다. 평소 홍설의 스타일을 좋아하던 따라쟁이 손민수를 하재우가 착각한 것이다.

이어 손민수의 얼굴을 확인한 백인하는 “이런 찌질이랑 유정이 사귄다고?”라며 “유정하고 사귀려면 내 허락부터 받아야 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감정이 격해질 때 즈음, 주위를 지나가던 백인호(서강준 분) 그 광경을 목격하고 백인하를 업고 도망간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손민수 쌤통이다”, “사이다 100통 마신 시원함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