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웨스트 브로미치전 머리 부상...'가벼운 뇌진탕 상태 양호'

입력 2016-02-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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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AP/뉴시스)

기성용(27ㆍ스완지 시티)이 웨스트 브로미치와 경기에서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기성용은 3일(한국시간) 영국 허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전반 42분 상대 선수와 부딪히면서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이날 미드필더로 나선 기성용은 웨스트 브로미치의 세세뇽의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머리를 부딪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들것에 실려나간 기성용은 결국 알베르토 팔로치와 교체됐다.

스완지 시티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기성용이 전반전 머리에 충격을 받아서 교체됐다. 기성용의 상태는 괜찮다. 가벼운 뇌진탕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후반 시구르드손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19분 시구르드손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웨스트 브로미치의 살로몬 론돈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이로써 스완지시티는 승점 26점(6승8무10패)으로 1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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