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가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제이미 바디(29)의 멀티골로 레스터 시티가 리버풀을 완파했다.
레스터 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레스터 시티는 승점 50점(14승8무2패)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7점)와 3점 차이를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리버풀은 승점 34점(9승7무8패)에 그쳐, 8위로 하락했다.
이날 제이미 바디는 후반 15분 리야드 마레즈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26분 쐐기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멀티골을 기록한 바디는 18득점으로 EPL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