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러시아 냉난방설비 전시회 참가

입력 2016-02-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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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오는 5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냉난방설비 전시회 ‘아쿠아 썸 모스크바 2016(Aqua-Therm Moscow 2016)’에 참가했다. 사진은 전시장 내 경동나비엔 부스 전경.(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은 오는 5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냉난방설비 전시회 ‘아쿠아 썸 모스크바 2016(Aqua-Therm Moscow 2016)’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는 ‘아쿠아 썸 모스크바’은 전 세계 26개국 641개 업체가 참여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이 전시회에 참가해 약 15만대의 보일러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올해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과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친환경•고효율의 종합에너지 솔루션 시스템을 선보였다. 총 207㎡에 달하는 대규모 전시장에 테크놀러지 존, 세일즈 존, 시스템 존 등 각 3가지 테마로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테크놀러지 존은 원격제어, 신재생, 친환경을 기본 테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보일러 스마트톡, 전기생산이 가능한 신개념 보일러 하이브리젠 SE, 유럽 수출용 콘덴싱보일러 NCB-CE 등을 선보였다.

세일즈 존에서는 온수 성능을 강화한 ‘나비엔 디럭스’를 비롯해 원격제어 기능과 음성 안내 기능을 장착한 ‘나비엔 프라임’ 등 러시아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시스템 존에서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과 메리어트 호텔 등 세계 주요 상업시설에 설치돼 효율성을 인정받은 ‘나비엔 캐스케이드시스템’을 전시했다.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경동나비엔이 러시아 시장에서 유럽 경쟁사들을 상대로 거둔 성과는 글로벌 1위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러시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경험과 인지도를 앞세워 유럽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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