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방송 캡쳐)
배우학교 이원종 vs 박신양 불꽃튀는 신경전 "내가 가르쳐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배우학교' 박신양, 이원종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첫 회부터 펼쳐졌다.
지난 4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배우학교'에서는 '연기선생님' 박신영과 '연기학생' 7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자기소개에 나선 이원종은 "요즘 연기가 재미 없다. 배우로서 인생을 마감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데 돈을 벌려고 연기를 하는 건 아닌지. 솔직히 말하면 똥배우가 됐어"라고 했다.
그러나 이에 박신양은 "죄송한데 진심으로 안 느껴진다"고 꼬집으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박신양은 이원종에게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배우 생활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봤냐"고 물었다.
이어 이원종은 "캐릭터의 재미가 없다. 연기를 같잖게 본 것도 있고, 썩 마음에 안 드는 캐릭터를 연기한 적도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박신양은 "그건 제가 가르쳐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이어 "마음에 안 드는 작품에 출연한 것도, 연기를 같잖게 본 것도,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한 것도 스스로의 결정"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배우학교'는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변신해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 등 연기 학생 7인을 가르치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