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빅스·비투비·여자친구…新체육돌은 누구?

입력 2016-02-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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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빅스·비투비·여자친구(출처=MBS '2016 아이돌스타 육상·씨름·풋살·양궁 선수권 대회' 영상 캡처)

'아육대' 새로운 체육돌의 활약에 시선이 쏠린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2016 아이돌스타 육상·씨름·풋살·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아이돌들의 스포츠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비투비, 빅스, 여자친구 등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첫 경기였던 남자 씨름에서는 빅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3판2선승제 경기에서 빅스는 엡텐션과 방탄소년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혼성으로 진행된 양궁에서는 CLC와 비투비의 연합 팀이 활약했다. 양궁 준결승전에서는 트와이스-갓세븐 연합과 CLC-비투비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초반 잭슨이 과녁을 맞추지 못하면서 뒤쳐졌고, CLC-비투비가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고,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가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AOA-빅스 연합이 방탄소년단-러블리즈 연합을 꺾고 결승에 올라 CLC-비투비와 맞붙었다. 두 팀은 막상막하의 실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앞서가던 AOA&빅스는 지민의 실수로 따라잡혔다. 마지막 한발을 남겨두고 삼점 차로 치열한 승부가 이뤄졌다.

결국 우승은 비투비와 CLC가 가져갔다. 이날 경기에서 육성재는 '주몽'으로 분장을 하고, 서은광은 말로 변신해 웃음을 더했다.

여자 60m 달리기에서는 여자친구 유주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오마이걸 비니, 베스티 유지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스타트는 다소 늦었지만 폭발적인 스피드로 치고 올라와 결승선을 끊었다.

남자 풋살 준결승전에서는 빅스 레오가 이끄는 'FC청담'과 'MBC의 아들들'의 승부가 펼쳐졌다. 결과는 'FC청담'의 압승. 감독인 이천수가 후반전에 긴급 투입됐지만 역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과는 6:2로 'FC청담'의 승리로 돌아갔다.

한편 '아육대'는 국내 인기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해 육상·씨름·풋살·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며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리는 대회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7년째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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