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EXID 新체육돌 탄생…양궁·씨름 2관왕 등극

입력 2016-02-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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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EXID(출처=MBC '아육대' 영상 캡처)

'아육대' 체육돌 여신으로 EXID가 등극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2016 아이돌스타 육상·씨름·풋살·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 EXID가 씨름, 양궁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씨름 결승전에서는 나인뮤지스를 꺾고 올라온 EXID와 에이핑크를 제압한 트와이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첫 경기에서 트와이스 모모는 EXID 혜린을 넘어뜨려 선승을 거뒀다. 이어 EXID LE가 나연을 제압하며 동률을 만들었고,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EXID 솔지가 트와이스의 다크호스 정연을 되치기로 쓰러뜨리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양궁에서는 레드벨벳과 결승전을 펼쳤다.

EXID 솔지는 첫 주자로 나서 첫 주자로 나선 솔지는 첫 발에 6점을 쐈지만 마지막을 10점으로 마무리하며 선전했다. 또한 정화는 연달아 10점을 쏘으며 에이스 신궁의 면모를 선보였다.

결국 EXID가 양궁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씨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아육대'는 국내 인기 아이돌 그룹이 총출동해 육상·씨름·풋살·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도전하며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가리는 대회다.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7년째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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