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조우종 (사진제공=KBS )
아나운서 조우종이 KBS에 사의 표명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조우종은 12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조우종의 뮤직쇼’에서 “프리 선언을 했다는 보도를 접했는데 솔직히 당황스럽다”며 “전속계약 제의를 받고있는 건 사실이지만 공식적인 이야기를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고민을 하고 있는 건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KBS에 사의를 표명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조우종이 KBS를 나와 FNC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FNC관계자는 이투데이에 “소속사 관계자와 친분이 있어 밥을 먹은 것은 사실이지만 전속 계약에 대해 논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조우종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인간의 조건’, ‘1대100’, ‘나를 돌아봐’ 등에 출연하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