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이 마지막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하는 소감을 밝혔다.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브라운아이드소울 전국투어 콘서트 ‘소울 포 리얼(SOUL 4 REAL)’이 열렸다.
이날 정엽은 공연 오프닝에서 “지난해 전국투어를 시작해서 오늘(14일)이 마지막이다. 자리를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무래도 마지막날이니까 지금까지 전국투어 중에서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공연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영준은 “저희가 공연하기 제일 두려워하는 날이 크리스마스 이브, 발렌타인데이다. 많은 분이 저희를 봐주시러 오시지만 대부분 여기서 데이트 해야겠다고 생각해 사랑하는 사람 손에 이끌려서 온다. 그래서 얼음장 같은 리액선이 펼쳐진다”며 “브아솔은 멘탈이 약해서 호응을 잘해야만 재밌게 볼 수 있다”고 위트있게 관객의 호응을 유도했다.
나열은 “공연의 마지막 날 만나뵙게 되서 정말 반갑다”며 “오늘 저희 뿐만 아니라 여러분도 후회없이 좋은 시간 보내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성훈 역시 “두 눈과 가슴으로 저희가 준비한 음악 만찬을 즐겨달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12일 광주에서 시작된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전국투어 콘서트 ‘소울 포 리얼’은 12월 18일 대구 엑스코, 12월 25일과 26일 일산 킨텍스, 12월 3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을 거쳐 2016년 1월 9일 인천 남동 체육관, 2월 13일과 14일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