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ㆍ홍정호 선발’ 아우크스부르크, 뮌헨에 1-3 패

입력 2016-02-1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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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한국시간) 독일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 아우크스부르크의 경기에서 토마스 뮐러(뮌헨)가 쐐기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구자철과 홍정호가 선발 출전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을 꺾지 못하고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5일(한국시간) 독일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21점(5승6무10패)으로 리그 14위를 지켰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뮌헨은 승점 56점(18승2무1패)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몰아쳤다. 전반 15분 토마스 뮐러의 크로스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공세를 이어가던 뮌헨은 후반 17분 레반 도프스키의 추가골로 리드를 이어갔다. 후반 33분 토마스 뮐러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1분 라울 보바디야의 골로 1점 만회하는데 그쳤다.

이날 선발 출전한 구자철과 홍정호는 각각 후반 10분, 후반 26분 교체됐다. 특히 홍정호는 다리에 통증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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