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ㆍ부천권에 상업용지·근린생활시설용지 등 37필지 신규출시

입력 2016-02-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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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천권 지구 위치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인천, 부천권 조성용지에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상업시설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 등 총 37필지를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들은 시장에 처음 출시되는 물량들로 부천옥길지구에서는 17일~18일까지 이틀간 상업시설용지 10필지(891~2141㎡, 27억~92억원), 근린생활시설용지 6필지(642~1435㎡, 17억9000만원~30억7000만원)을 신청접수한다.

또한 19일에는 인천가정지구, 인천서창2, 부천옥길지구에서 주유소용지 5필지(1071~3732㎡, 17억~60억원), 인천가정, 부천오정물류, 부천옥길지구에서 주차장용지 8필지(550~2729㎡, 6억6000만원~48억원), 부천옥길에서 가스충전소용지 1필지(2298㎡, 45억원)가 나온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에는 부천시 오정물류단지내 지원시설용지(근린생활시설용지) 7필지(791~1516㎡, 14억~31억원)가 주인을 찾는다.

모든 토지는 LH 인터넷토지청약센터에서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로 결정되며 입찰참여자는 입찰금액의 5%이상을 보증금으로 내야 한다.

인천서창지구는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일원의 210만여㎡ 부지에 약3만9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게 건설된 공공주택지구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최대 장점이다.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하면 관악구 신림동(서울대), 구로구·금천구(가산디지털단지), 강남권 등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오는 4월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인 14블록(60㎡, 60~85㎡ 408세대)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또한 인천가정지구는 인천시 서구 가정동․신현동․원창동 일원에 132만여㎡ 규모로 2만5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게 조성중인 미니신도시다. 지구 서쪽으로 청라경제자유구역이 맞닿아 있어 주운수로, 호수공원 등 우수한 기반시설을 향유하는 배후 주거지 역할이 기대되며 제1경인고속국도 서인천IC가 인접해 있어 서울과 인천 도심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지난해 4월 분양한 공동주택용지 4블럭 5블럭은 각각 300대1, 40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로 화제를 모았다.

부천옥길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옥길동·계수동 일대 133만여㎡ 면적에 조성되는 서울 서남부의 거점이자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인구 2만6천명을 수용할 수 있어 연접한 서울항동, 부천범박, 광명시흥 지구와 함께 향후 인구 28만명 규모의 대규모 신도시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천오정물류단지는 부천시 오정구 일원에 약 46만㎡ 규모로 조성 되는 수도권 서북부의 생활문화와 비즈니스 환경이 어울어진 미래형 물류단지로서 최첨단 물류시설은 물론 대규모점포, 전문상가 등 상류시설과 판매시설, 중소유통센터 등이 입주하는 복합물류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2014년말 PFV(주)가 외자유치를 통해 물류센터부지를 1244억원에 매입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초대형 복합 물류센터를 건설중이다.

박연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지구들은 대부분 조성 막바지에 있어 상권수요가 탄탄한 지구들로서 노후를 대비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좋은 선택이 될 것” 이라며 “지난해부터 출시요구가 많았던 터라 입찰 참가를 계획하는 고객들께서는 전략을 잘 세워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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