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지난 12일부터 4일간 열린 러시아 최대 냉난방설비전시회 '아쿠아 썸 모스크바 2016(Aqua-Therm Moscow 2016)`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20회째로, 총 26개국 641개 업체가 참여하는 행사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영국 박시, 독일 바일런트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을 제치고, 올해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최첨단 기술이 반영된 다양한 신제품들을 전시해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에서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은 물론, 최첨단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보일러 스마트톡, 전기생산이 가능한 신개념 보일러 하이브리젠SE, 온수기능을 강화한 'NAVIEN DELUXE', 일반 상업용 건물 등에서 사용하는 난방ㆍ온수시스템인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러시아 법인장은 “아쿠아 썸 모스크바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그만큼 경동나비엔의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기술력은 물론 러시아에서 쌓은 마케팅 실력 등을 기반으로 CIS국가,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출 시장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전 지역 딜러들을 초청해 ‘2016 나비엔 딜러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