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18일 대화연료펌프 유동옥 대표, 유니월드오토테크 유화석 대표와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청)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모기업들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8일 중기청에 따르면 주 청장은 이날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모기업인 동우콘트롤, 대화연료펌프, 유니월드오토테크 등 3개 기업을 방문했다.
이들 기업 대표들은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라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주 청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지원한 정책자금의 상환기간 연장 조치를 즉시 시행했으며, 입주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특별자금을 신규로 지원하겠다"며 "대체부지 마련, 인력지원 등의 건의사항은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청은 최근 기업전담지원팀을 통해 입주기업별 1:1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16일 기업전담지원팀내 실시간 상황반을 설치하고, 중기청장이 직접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주 청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최대한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