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한구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21일 우선추천제와 단수추천제에 대해 “아직 확정을 못 지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0대 총선 공천 신청자 이틀째 면접 이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감이 잡히느데 우리가 이것을 모아서 전체 논의를 해야 한다. 면접 본 사람들 범주 내에서 우선추천지역 단수추천지역, 집중심사 할 사람 등 이런 것을 가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적격자도 진도가 안 나가고 있다”면서 “이것도 속도를 내야하고 관계되는 자료를 수집해야하고 그런 것들이 병행되니까 어렵다”고 했다.
면접을 통한 후보자 압축 여부를 묻는 질문에 “통합심사 할 때 대충 감을 잡아 굵직한 경우만 쳐내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디테일하게 들어가는 것이고 이것만 가지고 안 되겠다 하는 것은 집중심사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점수를 매기는 것은 없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선추천지역 어떻게 할 꺼냐’ ‘단수추천지역 어떻게 할 꺼냐’ ‘비적격자 심사 어떻게 할 꺼냐’ ‘경선 대상자 중에 범주를 어떻게 할 꺼냐’ 그런 것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우선추천 대상에 청년도 포함시키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확정 안 할 것도 없다”며 “정치적 소수자에 청년을 넣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