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4일 조이시티가 국내 게임업체 중 가장 적극적으로 가상현실(VR)시장에 대응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VR게임시장은 콘솔게임시장이 우선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며 "PC/모바일게임시장은 상대적으로 느리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이에 온라인/모바일게임에 집중된 국내 게임산업이 VR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보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다만 국내 게임업체 중 VR과 관련해 조이시티에 대해서는 현 시점부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조이시티는 건쉽배틀의 VR버전을 개발하는 등 국내 업체들 중 적극적으로 VR시장에 대응하는 업체 중 하나"라며 "Sony를 통해 콘솔 VR게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면 콘솔 VR게임시장에서의 성과를 가장 먼저 향유할 수 있는 업체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