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 이끄는 기업들] 우리은행, ‘우리동네 음악회’ 후원… 문화 금융상품 출시

입력 2016-02-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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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서울 시향의 공익사업 브랜드인 ‘우리동네 음악회’를 법인 출범 이후 지속적 후원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 우리동네 음악회 관현악단 모습.사진제공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서울 시향의 대표적인 공익사업 브랜드인 ‘우리동네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동네 음악회는 관현악 8회, 실내악 27회 등 총 35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는 전년 대비 11회 증가한 규모이다. 실내악 공연 횟수 11회 증가로 관객수는 약 2000명 증가했고, 최수열 부지휘자 영입으로 관현악 공연 콘텐츠가 향상됐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우리은행의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특히 우리은행을 통한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 맞춤형 일정 및 장소 선정으로 서울시와 우리은행 양측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우리은행은 또 ‘수요일이 즐거운 iTouch 문화적금’을 통해 매주 수요일 입금 금액에 대해 문화데이(DAY) 우대금리를 주고 있다.

이 적금은 가입 기간 다양한 문화·레저 제휴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유적금이다. 국민 문화 융성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홍보하고, 문화 관련 제휴 및 금융 혜택을 주는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전용상품이다.

이 상품은 월 300만원 내에서 자유적립이 가능하고 수요일 입금 금액은 0.3%포인트 금리우대된다. 문화·레저 관련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한국 영화의 관객 동원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국내 영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영화 ‘써니’, ‘변호인’, ‘오싹한 연애’, ‘암살’ 등 다수의 시네마 정기 예금상품을 출시했다. 출시했던 대부분의 시네마 정기예금 상품이 모두 목표한 관객수를 돌파해 우대 금리 혜택을 제공했다.

게다가 지난해 20회째를 맞은 우리미술대회는 우리은행이 메세나 활동의 하나로 주력하는 행사다. 2010년부터 지진 피해지역인 쓰촨성의 미술 영재 어린이들을 해마다 10여명 초청해왔는데, 지난해엔 이들을 포함해 해외 어린이 20여명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어린이 60여명을 함께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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