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승객 21명을 태운 소형 항공기가 실종됐다고 24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네팔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타라항공 소속 9N-AHH 비행기는 이날 오전 7시47분께 네팔 관광도시 포카라에서 북부 무스탕 지역 좀솜 공항으로 향하던 중 이륙한 지 18분 만에 연락이 끊겼다. 포카라 항공 당국은 헬기 2대를 보내 항공기 이동 경로를 수색하고 있으나 기상 악화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이와 관련 네팔 경찰 당국은 탑승객 인원이 3명의 승무원을 포함해 총 23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