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연기호흡을 맞추는 송혜교.(사진=NEW)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인 송중기가 군 전역 당시 소감으로 이광수를 언급해 화제다.
지난해 5월 26일 약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친 송중기는 전역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취재진이 “군생활 중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였나”라고 묻자, 송중기는 “부모님, 소속사 식구들과 친구들, 이광수가 가장 보고 싶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송중기는 걸그룹에 대해 묻자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걸그룹을 잘 모른다. 저는 이광수가 가장 힘이 됐다. ‘런닝맨’에서 하도 많이 봐서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해 군생활 중 이광수와의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송중기는 “한 번 면회 와줬다. 바쁜데 짬을 내서 왔다더라. 그래서 반갑지는 않았다. 농담이다”라고 주위를 폭소케했다.
한편, 24일 첫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는 UN의 요청으로 우르크의 수도에 주둔한 UN평화유지군 소속부대 특전경비팀 대위와 의료봉사팀 여의사를 중심으로, 재난 현장에 목숨을 걸고 뛰어든 사람들의 희생과 절박한 상황에서 서로를 배려하며 가까워지는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린 휴먼멜로로, 송중기는 극중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 역을 맡아 송혜교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