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방송 캡처)
박보검이 류준열과 속사정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훔쳤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에서는 쌍문동 완전체가 된 고경표, 안재홍, 류준열, 박보검이 듄45에서 일출을 구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준열은 앞서 홀로 일몰을 구경했던 것 처럼 일출 역시 남은 세 맴버와 멀리 떨어져 구경했다.
이 모습을 본 박보검은 류준열을 뒤따라 둘이 함께 일출을 보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류준열은 "내가 아버지한테 물었다. 돈을 많이 벌면 무엇이 하고 싶으시냐고, 그랬더니 빚 갚고 싶다고 하시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보검은 "형 혹시 가족 사진 있어요?"라고 물으며 눈물을 훔쳤다. 그는 "우리 집은 가족 사진이 없어요"라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모습을 본 류준열은 "가족 사진, 그거 한국 돌아가면 찍어. 내가 쏠게"라며 형다운 모습을 보였다.
박보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어릴때 추억들을 남기지 못한 것 같다"며 또 한 번 눈물을 훔쳤다. 그는 "어머니는 제가 크는 모습만 찍어주고, 정작 어머니 모습이 담긴 모습은 거의 없다. 이런 추억들을 챙기지 못한 것 같다 아쉽다"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tvN '꽃보다 청춘'은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