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4 대 1로 앞서고 있다.
선제골은 히로시마에 내줬지만, 내리 네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아가고 있다. FC서울 간판 공격수인 아드리아노는 내리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FC서울과 히로시마는 1일 오후 2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2차전을 펼치고 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치바는 전반 25분 세트피스 찬스에서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전반 32분 FC서울 김원식이 동점골을 넣어 역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FC서울 아드리아노는 세 골을 연이어 터뜨렸다.
아드리아노는 후반 4분 신진호의 프리킥을 골문 앞에서 받아 역전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11분, 24분에 각각 두번째 세번째 골을 넣었다.
이로써 FC서울 간판 공격수 아드리아노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