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방송 캡쳐)
박보검이 과거 가족사를 언급하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26일 밤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2회에서는 '응답하라 1988'의 주역들 류준열, 안재홍, 박보검, 고경표의 아프리카 여행기가 계속됐다.
이날 네 사람은 일출이 장관이라는 듄45로 향했다.
기상 상황 때문에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각자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류준열은 "아버지께 돈 많이 벌면 뭐하고 싶은지 물어본 적이 있는데 빚 갚고 싶다고 하셨다.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되셨던 모양"이라며 눈물을 삼켰다.
이에 박보검은 "가족사진이 없다. 부모님의 젊었을 적 모습을 담아놓지 못해 속상하다"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이 끝난 뒤 누리꾼들은 "류준열 박보검 너무 밝아서 그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네요", "힘내시길", "아들이 이제 빛을 보기 시작했는데 부모님들도 흐뭇하실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해 파산선고를 받았다가 채권자의 동의를 얻어 파산 절차를 끝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3월 박씨에 대해 파산 선고를 한 뒤 채권자와의 동의폐지 절차를 거쳐 같은해 9월 파산 절차를 모두 종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