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실제 17살 차이나는 이서진ㆍ유이, 촬영장서 연기 호흡은?

입력 2016-03-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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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오른쪽)과 유이가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결혼계약' 제작발표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이서진과 유이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진민 PD, 이서진, 유이, 김광규, 김유리, 이휘향, 박정수, 김용건이 참석했다.

실제로 17살 차이가 나는 이서진과 유이는 극 중 결혼 계약을 하게 되면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서진은 “호흡은 나이와 상관이 없다”며 “이휘향 선배와 김용건 선생님 같은 경우도 어머니, 아버지 역할로 나오지만 호흡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이가 상대 역이고 어리긴 하지만 유이가 노력하는 부분이 있어서 호흡도 점점 잘 맞아가는 것 같다”고 상대역인 유이를 칭찬했다.

유이는 이서진과의 호흡에 대해 “처음 서진 오빠와 호흡을 맞춘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았다”며 “서진 오빠가 이 얘기를 하면 싫어하지만 저한테는 대선배님이시고 오빠가 나오는 예능도 다 챙겨봤다”고 말했다.

유이는 “현장에서도 연기를 어려워 할 때마다 오빠가 조언해주셨다”며 “서진 오빠와 연기를 하게 돼 너무 만족한다”고 밝혔다.

극 중 이서진은 한남식품의 명예회장 한성국(김용건 분)의 둘째아들로 안하무인의 냉정한 성품을 가진 한지훈 역을 맡았고, 유이는 오래전 남편을 잃고 남편이 남긴 빚까지 떠안았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7살짜리 딸과 단둘이 사는 싱글 맘 강혜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 뿐인 남자와 인생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밝고 경쾌하면서도 애절하게 그린 멜로드라마로 오는 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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