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쳐)
배우 강은탁이 아버지 고 신우철 감독을 언급해 눈길을 샀다.
과거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강은탁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MC들은 강은탁에게 "부모님이 배우 데뷔를 반대하셨냐"고 물었고 그는 "시작부터 많이 반대하셨다. 아버지께 많이 두들겨 맞았다"고 밝혔다.
강은탁은 "아버지가 영화계 쪽에 종사하셔서 감독이기도 했고 배우셨고 제작자셨다. 대학 들어가고 나서 반대가 정말 심했다"며 회상했다.
강은탁은 이어 "2014년 이버지가 돌아가셨다. 아이러니하게도 내 생일 첫 팬미팅을 하고 있는데 그날 일이 생겼다. 그래도 심장이 두 번 버텨줬다. 참 시기도 아이러니하게 '순금의 땅' 끝나고 '압구정백야' 들어가기 전까지 딱 3주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딱 그때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압구정백야'는 못 보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강은탁의 본명은 신슬기로, 지난 2001년 앙드레김 패션쇼 모델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TV소설 순금의 땅', '압구정 백야'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에서 하진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