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현대重, 2억달러 규모 이집트 송배전사업 MOU 체결

입력 2016-03-04 11:00

▲(왼쪽부터) 최상철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 영업부문장(전무), 모하메드 셰이커 전력신재생에너지부 장관, 윤경택 대우인터내셔널 기계인프라본부장(전무)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우인터내셔널)

대우인터내셔널은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이집트 경제협력위원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이집트 에너지부와 약 2억 달러 규모의 변전소 건설사업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이집트 내 500KV급 GIS(가스절연개폐장치)변전소 4~5기를 건설하는 송배전 사업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 프로젝트의 오거나이저로서 현대중공업이 제작한 기자재의 공급과 파이낸싱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00년도 후반부터 이집트 시장을 지속 공략해 왔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이집트 내 약 8800만 달러 규모의 송배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